Conductor 최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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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uctor 최재혁 (JaeHyuck Choi)
한국의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최재혁은 2017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며 세계 클래식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2018 프랑스 Festival du Périgord Noir 위촉작곡가 그리고 메뉴힌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의 위촉작곡가로 선정되며 그의 작곡가로서의 전도유망함은 빠른 속도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작곡뿐 아니라 지휘자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8 여름에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슈톡하우젠의 3개의 오케스트라와 3명의 지휘자를 위한 <GRUPPEN> 을 사이먼 래틀 경, 던칸 와드와 함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국제무대에 데뷔를 하였다.
2019-2021 시즌, 그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 수상자 갈라 콘서트의 기획과 지휘를 맡았다. 갈라 콘서트에서 플루티스트 김유빈과 Self in Mind II for Solo Flute (2018)을 세계 초연하였고, 한국에서의 부천 필하모닉 지휘자로서 정식 데뷔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그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야상곡 6번’이 제11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에 선정되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초연했다. 서울국제음악제에서 바흐 브란덴부르크 전곡 지휘, 제네바 콩쿠르 1위 곡의 클라리넷 협주곡 녹턴 3번 한국 초연하며 유명 현대음악 앙상블인 앙텡르콩탕포레 과 그의 클라리넷 협주곡 앙상블 버젼을 프랑스에서 초연한다. 그는 유명 음반 레이블 유니버설 뮤직코리아, 머큐리 클래식과 손을 잡고 제네바 콩쿠르에서 1위 수상작품인 클라리넷 콘체르토 녹턴 3번을 음원으로 정식 발매하고, 이어 Self-Portraits 시리즈를 Neu Record를 통해 발매하였다.
또한 그는 지난 2015년에 젊은 음악인들과 앙상블블랭크를 결성하여 현재 한국과 미국, 독일, 프랑스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앙상블블랭크는 국립현대미술관, 금호아트홀연세, 장욱진미술관, 일신홀, LA 쇤베르크홀 등에서 연주 활동을 선보인 바 있다. 파격적인 프로그램, 그러나 관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현대음악은 어렵다'라는 선입견을 시원하게 무너뜨리는 젊고 유연한 아이디어의 무대, 매번 새로운 형식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한국 클래식 그리고 현대음악계의 주목해야 할 앙상블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향 진은숙 작곡 마스터 클래스를 참가하며 진은숙, Péter Eötvös, Tristan Murail, York Hoeller, Pascal Dusapin을 사사하였다. 2013년 앙상블 앙텡콩탕포랑 소속의 Péter Eötvös 사사 하에 프랑스 Royaumont & Eötvös Foundation 현대음악 앙상블 전문 지휘자 과정, 2014년 프랑스 IRCAM 현대음악 앙상블 전문 지휘자 과정 수료하였다. 2015년 Grangfenegg Festival의 Ink Still Wet 작곡가 겸 지휘자 마스터클래스 참가, 2016년 성시연 지휘자의 경기필하모닉 지휘 마스터 클래스, 2017년 김희라 교수의 경기필하모닉 작곡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하였다. 그는 마티아스 핀처의 가르침 아래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학사를 취득하였고, 석사 졸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