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rano 홍주영

Soprano 홍주영 (JuYoung Hong)

 소프라노 홍주영은 추계예술대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국내 중앙콩쿠르 3위, KBS 콩쿠르 1위 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이탈리아 브레샤 국립음악원을 졸업, 레나타 테발디 국제콩쿠르, 줄리에타 시미오나토 국제콩쿠르, 비오티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49회 프란체스코 비냐스 국제콩쿠르 2위, 베르디 국제콩쿠르 3위를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국립오페라단의 <라보엠>의 미미로 성공적으로 국내 데뷔, 2011년 제노바 카를로 펠리체 극장에서도 <라보엠>의 미미로 활약,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최고의 미미”로 인정받았다. 

2014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코지 판 투테>, 국립오페라단 <돈조반니>에 출연, 2015년에는 독일 칼스루에 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주역으로 활약하였다. 이어 국립오페라단과 대구 오페라축제의 <진주조개잡이> 한국 초연에서 주연 ‘레일라’ 역, 2017년 다시 한번 국립오페라단의 <라보엠>에서 ‘미미’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대구시향, 인천시향, 원주시향, 강남심포니 등과 협연, 2015년 서울시향, 도쿄 필하모닉의 베토벤 <합창 교향곡>, 2016년 국립합창단의 베르디 <레퀴엠>, 2017년 마카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 여러 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도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8 교향악축제에 광주시향과의 협연, 서울시향과 예술의전당 콘서트 오페라<피가로의 결혼>의 백작 부인 역, 같은 해 여름 에스토니아 탈린의 Birgitta Festival에서 세계적인 연출가 마르코 간디니와 함께 <라 보엠>의 미미 역할로 활약했다.